동네 이웃들과 함께한 글쓰기 모임에서 피어난 진솔한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.
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반짝이는 글감이 숨어 있음을, 그리고 누구나 글쓰기로 자신의 삶을 기록할 수 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.
이 책을 읽으며 당신도 어느새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 쓰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.
가을 (이지현)
10년 차 요가 수강러. 힘을 빼야 균형을 잡고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진리를 요가를 통해 배우고 있다. 요가 외에도 글쓰기를 좋아하여, <엄마 눈 속에 유은이가 있어요>, <엄마도 감정이 있는 사람입니다>를 썼으며, 현재는 브런치에 연재 중이다. 두 아이의 엄마이자, 미술치료사를 꿈꾸며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기도 하다.
갈스 (김지하)
사춘기라는 소나기를 흠뻑 맞고 난 후,
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고 있는 17살 큰딸과
아직까지도 엄마 껌딱지인 8년 터울 둘째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.
걷고 있는 이 길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지만,
8년만에 육아를 다시 시작하며 이 길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처절하게 깨달으며
끝도 없는 육아의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16년 차 육아, 교육 만렙 엄마의 이야기.
하늘 연달 (박민아)
예술을 향한 꿈을 누르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살아갔다. 우연히 수채화 수업을 들은 후 캘리그래피로 이어가며 예술의 혼을 다시 불태우고 있다. 캘리그래피를 통해 얻은 행복과 즐거움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.